[특징주] LG전자↘…"본사 영업적자 1조 넘는다"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1.0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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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91,500원 ▼1,400 -1.51%)가 지난해 본사 영업적자가 1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6일 오전 10시4분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 대비 2.5% 내린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 삼성, 도이치증권 창구가 매도상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쇼크'로 영업적자가 1조원을 웃돈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본사 기준으로 매출 29조2385억원, 영업손실 1조1046억원, 당기순손실 6359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78.2%, 155.4% 급감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출시가 지연되면서 휴대폰 사업부가 큰 폭의 적자를 냈고 TV사업 부문도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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