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판매 GM코리아 사명은 그대로 유지키로

GM대우가 '한국지엠주식회사(GM Korea Company)'로 사명변경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 국내시장에 GM 캐딜락 브랜드를 판매하는 수입사인 GM코리아는 기존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아카몬 사장은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단담회에서 "캐딜락을 판매하는 GM코리아의 사명은 GM코리아(GM Korea Co. Ltd)로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이날 시보레(Chevrolet) 브랜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회사명도 올 1분기 안에 GM대우에서 '한국지엠주식회사(GM Korea Company)로 변경한다. 이로써 1978년 '대우자동차' 설립 후 사용되던 '대우' 브랜드는 33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