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여대생 사망사건' 어머니 9시간 경찰조사

머니투데이 홍지연 인턴기자 2011.01.17 10:09
글자크기
↑15일 오후 6시 30분께 아고라 이야기 게시판 '억울' 코너에 노원 여대생 사망사건 피해자 故 신모(19)양의 어머니가 HEY-YO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경찰청 조사를 받았다는 글↑15일 오후 6시 30분께 아고라 이야기 게시판 '억울' 코너에 노원 여대생 사망사건 피해자 故 신모(19)양의 어머니가 HEY-YO라는 닉네임으로 올린 경찰청 조사를 받았다는 글


노원 여대생 사망사건 피해자 고 신모(19)양의 어머니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9시간 동안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께 다음 아고라 이야기 게시판 ‘억울’ 코너에 노원 여대생 사망사건 피해자 고 신모양의 어머니가 HEY-YO라는 닉네임으로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전면 재수사에 나섰으니 일단 경찰 수사에 적극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에게는 "이 사건에 대해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진행내용에 대해 조언 해주길" 당부했다. 자신과 가족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을 요약해서 곧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과 10일 두 번에 걸쳐 이 게시판에는 "2009년 8월 7일 새벽 5시경에 당시 여대생이던 자신의 큰 딸(19)이 남자 2명에게 폭행을 당해 응급실로 실려가 같은 달 12일에 사망했다"며 "가해자의 경찰 출신 친척이 개입, 편파수사를 낳았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에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이 사건을 원점에서부터 조사 중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