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지난해에는 등록금을 2.5% 인상한 바 있다. 대학 측은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3차례 열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등록금 동결에 동참한 4년제 대학은 연세대를 포함해 서울대, 삼육대, 한경대, 경일대, 대구예술대, 대구가톨릭대, 창원대, 전북대, 충남대, 한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대, 전남대, 부산대, 한림대, 울산과기대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대학에 등록금 인상 자제를 요청해 200개 4년제 대학 중 절반이 넘는 115곳이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