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근무 직원에 산타 파견한 건설사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12.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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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해외현장직원 대상 '꿈에그린 산타가 간다' 이벤트

↑ 한화건설 해외근무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꿈에그린 산타가 간다' 이벤트에서 가족들과 산타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 해외근무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꿈에그린 산타가 간다' 이벤트에서 가족들과 산타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화건설


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해외 임직원 가족에 산타를 보낸 건설사가 있어 화제다.

한화건설(대표 김현중)은 지난 25일 해외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꿈에그린 산타가 간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연말에도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해외현장과 법인, 지사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200여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화건설은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1순위로 뽑힌 닌텐도 위(wii) 게임기 세트와 대표이사의 영상 메시지, 크리스마스 케익,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사내 웹진을 통해 해외현장을 소개하는 이벤트에 당첨된 다섯 가족에게는 산타가 집으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캐롤을 불러주고 선물을 나눠주며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경험을 선사했다.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며 맡은바 역할을 다해준 해외임직원들과 마음으로 늘 응원해준 가족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임직원 사진공모전, 수박이벤트, 영화시사회 초청 등 임직원들을 위한 '즐거운직장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내년에도 내부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임직원들의 업무만족도를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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