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8100억 PF 주선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10.12.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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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행장 민유성)은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진행되는 신분당선 연장(정자~광교) 복선전철 사업에 8107억 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주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은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업시행자인 경기철도㈜와 두산건설 등 11개 건설회사와 정책책금융공사를 비롯한 9개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PF 금융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은 총 투자비 1조7631억원, 공사가간 5년으로 201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한대우 산은 투자금융본부 부행장은 "2008년 이후 민자철도사업의 금융주선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소수입보장(MRG)이 없는 철도사업의 PF 성공으로 민자철도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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