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7일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촉진을 돕고 필요한 물품의 품질향상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2011년도 상반기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과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할 때 중소기업청이 개발비를 지원하고 대기업은 일정기간 구매를 보장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으로 포스코는 2005년부터 참여해 왔다.
제안된 과제는 포스코 상생협력실천사무국에서 과제의 타당성 검토 후 중소기업청에 제출되며 공급사 선정 및 지원여부는 중소기업청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공급사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의 75% 이내, 최대 5억원까지 개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