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성회 의원(한), 강기정 의원(민) 주먹으로 때려"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10.1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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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8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진입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은 국회 속기사 여직원을 밀쳐 쓰러뜨리는 폭력을 저질렀고,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은 강기정 민주당 의원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의 도를 넘는 본회의장 폭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나라당은 폭행 피해자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 진입에 성공했고, 한나라당은 정의화 국회부의장의 주재로 새해 예산안 등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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