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아이패드 눌렀다-WSJ 온라인투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11.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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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진행중인 태블릿PC 선호도 온라인투표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이 애플 '아이패드'를 앞서고 있다.

'갤럭시탭' 아이패드 눌렀다-WSJ 온라인투표


월스트리트저널 온라인사이트가 지난 14일부터 진행중인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온라인 투표에 30일 오전 10시 현재 총 126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갤럭시탭의 선호도가 59.4%(753명)로 40.6%(514명) 선호도를 보인 아이패드를 약 19%포인트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개월동안 경쟁자가 없었던 애플 아이패드가 갤럭시탭이라는 첫번째 신뢰할만한 경쟁자를 만났다"며 "갤럭시탭은 카메라, 플래시지원, 멀티태스킹 등 아이패드에는 없는 3가지 특징을 갖고 있지만, 화면크기는 작다"고 설명했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는 이번 연말 쇼핑시즌에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갤럭시탭은 현재 10만대 이상 판매됐고, 아이패드는 5만대 이상의 예약가입자를 확보, 30일부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공급이 시작됐다.

'갤럭시탭' 아이패드 눌렀다-WSJ 온라인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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