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저녁 광저우 국제스포츠 아레나에서 홈팀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대회에서 편파판정 논란에 휘말리며 금메달을 놓쳤던 남자 핸드볼도 이란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에 나선다.
체조 '요정' 손연재와 신수지도 이날 개인종합에서 결승전에 나선다.
전날 열린 단체전에서 메달에 도전했지만 0.600점 차이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만큼 개인전에서는 반드시 설욕에 나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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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개인전 예선을 겸해 열린 전날 단체전 경기에서 79.300점으로 4위에 올랐고 신수지 역시 10위에 오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육상에서는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덕현은 세단뛰기에서 2관왕에 도전하고 창던지기의 박재명도 2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창호 이세돌과 조혜연 이민진 등이 나서는 바둑에서도 남녀 단체전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