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산림청, 산불진화 대형헬기 전진 배치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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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과 공조 헬기 2대 긴급 배치…산불특수진화대원 25명도 긴급 소집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위해 합동참모본부와 공조해 대형 헬기(KA-32) 2대를 긴급 배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헬기에는 전남 영암, 경북 안동에서 각각 김포공항으로 전진 배치됐으며 해상 비행이 가능한 장치인 발로넷이 장착돼 있다.



전국 항공관리소에 분산근무 중인 산불특수진화대원 중 25명도 긴급 소집돼 김포 본부에서 대기 중이다.

이경일 산림청 항공본부장은 "합동참모본부와 협의에서 헬기 투입이 결정되면 즉각 대형 헬기 2대를 연평도에 보내 산불 진화에 착수할 것"이라며 "사태 추이에 따라 특수진화대원 25명도 출동시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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