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일 충북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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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오는 2일 충북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 경부고속도로변 사유림에서 '경관 저해 나무 정비' 및 '칡·가시박 등 덩굴류 제거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수 산림청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산림조합 직원 및 임업기능인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3ha의 숲에서 전나무 덩굴류 제거, 잣나무 가지치기 등의 작업과 기계굴취, 비닐랩 밀봉처리, 채취봉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의 덩굴류 제거 작업이 시연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 뿐 만 아니라 올 한해 총 23만ha에서 숲 가꾸기를 진행해 건강한 산림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특히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 110만㎥을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에너지 자원과 산업용재로 공급하는 한편 농산촌 취약계층에도 난방용 땔감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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