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제안하는 연말 모임 룩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2010.11.24 12:15
글자크기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연말 모임시즌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연말 모임은 반가운 사람들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새해의 기대로 마음은 즐겁지만, 어떤 패션을 연출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진다.

많은 사람 사이에서 자신을 좀 더 표현하고 싶은 자리니만큼, 그 자리는 보이지 않는 패션 스타일 전쟁터다. 모임 자리에서 주목을 받고 싶다면 모임의 성격, 분위기, 시간 등 TPO를 고려하여 신중한 스타일링을 완성해야 한다.



남들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패셔니스타 한지혜가 연말모임 룩을 제안한다.

★ 친구들과 파티는 미니 드레스로 감각적이게



한지혜가 제안하는 연말 모임 룩


동성 친구와의 모임은 이성 친구들과 만나는 것보다 패션에 훨씬 더 신경 쓰게 되기 마련이다. 모임 한참 전부터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을 하며 자신을 위한 아이템을 찾으며 가장 자신이 빛나 보이기를 원한다.

이럴수록 스타일링에 오류가 생기기 쉬워, 각별하게 유의하자. 다가가기 쉽고, 화려한 분위기에 맞는 적재적소 아이템은 미니 드레스다. 미니 드레스를 선택할 땐 너무 단순하거나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것을 고르고, 디자인보다는 소재의 포인트를 준 것이 감각적이다.

시스루 느낌의 블랙 원피스에 고급스러운 트위트 재킷을 매치하고 화려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패션으로 친구들과의 연말파티에 완벽한 스타일 강자가 되어보자.


★ 커플 모임은 컬러 매치에 신경쓰자

한지혜가 제안하는 연말 모임 룩
연말에 가장 많은 모임은 바로 동창회, 송년회 등의 모임. 이 모임에선 커플이나 부부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많은 사람 사이에서도 한눈에 연인이라고 알아보는 센스 있는 커플 룩을 연출한다면, 부러움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듯.



세련된 커플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화, 측 컬러매치다. 각자의 개성은 살리되 산만한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커플이 같은 계열의 색상을 입으면 자칫 촌스러워 보이니 주의하자. 가장 이상적인 커플룩은 시선이 분산되지 않는 통일성이 중요하다.

블루페페의 홍보담당자는 ’커플룩은 남성이 심플한 블랙 수트를 입어, 여성의 의상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여기에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라고 전했다.

연말에 가장 핫 한 컬러는 바로 레드!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레드 컬러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고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팬츠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롱부츠로 마무리하면 그 어느 커플보다 주목 받을 수 있다.



★ 비즈니스 모임엔 퍼트리밍 코트로 세련되게

한지혜가 제안하는 연말 모임 룩
연말 비즈니스 모임자리에서는 적당히 즐기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룩이 필요하다. 너무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깔끔하고 과하지 않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다.

블루페페는 " 평소 오피스룩으로 많이 활용되는 H라인 스커트에 과하지 않는 탑을 입고, 겨울 핫 아이템인 퍼(fur)소재의 아우터와 매치한다면 과감한 스타일로 완벽 변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퍼로만 스타일링하기 부담스럽다면 퍼 트리밍된 코트 활용도 좋은 방법. 평소와 다른 매력을 발산하려면, 블랙 스타킹과 킬힐을 매치해 섹시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을 듯.

연말 모임룩! 패션 스타일,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자신감과 당당함까지 더해진다면 아마도 연말파티에서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매력녀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블루페페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