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외환銀 인수로 추가 상승기대-다이와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10.11.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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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증권은 하나금융지주 (63,100원 ▼500 -0.79%)에 대해 지난 7거래일 동안 주가가 16% 올랐는데 외환은행 인수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다이와는 "외환은행 인수로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우리금융과의 인수합병(M&A)로 인한 풋백옵션에 대한 우려가 사라진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외환은행 지분 51%에 대한 인수가격이 약 4조5000억원~4조8000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 증권사는 "지난 2006년 국민은행이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PBR 1.8배를 적용했는데 하나금융은 1.08~1.15배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과거 인수가격과 비교할 때 인수 가격은 비싸지 않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외환은행 (0원 %)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소수 지분 인수는 추진하지 않을 걸로 보여진다"면서 "다만 외환은행과 하나금융 직원 사이의 연봉 차이가 커 외환은행 노조의 반발이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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