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영입

대한항공 이 주도하는 항공동맹체 스카이팀이 인도네시아 최대 국적 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새로운 회원사로 영입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르마왕사 호텔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스카이팀 가입 의향서 서명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에밀샤 사타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사장을 비롯해 스카이팀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가입 의향서에 서명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스카이팀 정식 회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가입할 예정이다.

지난 1949년에 설립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항공기 8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2개국 51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공동운항 확대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제휴를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