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졸레누보 덕 '함박웃음'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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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특별기 4대 특별 편성 등으로 보졸레 누보 1400여톤 수송

프랑스 와인 '보졸레 누보' 덕분에 대한항공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대한항공 (21,300원 ▲100 +0.47%)은 올해 초부터 적극적인 해외영업을 통해 사상 최대인 1400여톤의 보졸레 누보 물량을 수주해 지난 8일부터 일본과 국내 등지로 수송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보졸레누보 1400톤은 B747-400F 화물기 15대 정도 해당하는 규모다. 이중 한국행 200톤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량은 일본으로 수송될 예정이어서 외화획득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한항공은 보졸레 누보를 유럽노선 화물 정기편과 여객기를 통해 수송한 것은 물론 화물 특별기 4대(B747-400F)를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특별 편성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졸레 누보를 비롯해 체리, 연어 등 고급 식자재들로 인해 한국 도착편의 탑재율 향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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