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국내 개발사가 만든 PS3 게임 공개

머니투데이 부산=정현수 기자 2010.11.18 14:28
글자크기
국내 개발사가 제작하는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 게임이 공개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액션전략게임 '킹덤언더파이어2'를 PS3용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PS3용 킹덤언더파이어2 제작은 국내 개발사인 블루사이드가 담당한다. 킹덤언더파이어2는 대규모 액션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자유도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획단계에서부터 PS3를 염두하고 개발돼, PC용 버전이 출시된 이후 수개월 내에 PS3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세정 블루사이드 대표는 "이번 PS3용 킹덤언더파이어2의 출시가 한국은 물론 전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3용 킹덤언더파이어2는 2012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PS3 사용자들을 위해 독점 콘텐츠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카와우치 시로 SCEK 대표는 "타이틀 라인업을 강화해 플랫폼이 확대되고 다시 더 좋은 타이틀이 출시되는 선순환 구조에 들어섰다"며 "앞으로 블루사이드와 같은 유수의 개발사와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추구해 PS3 유저들에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