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대한민국 게임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2010.11.18 09:57
글자크기
↑'2010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 중인 박지영 컴투스 대표↑'2010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 중인 박지영 컴투스 대표


컴투스 (40,000원 ▲150 +0.38%)는 지난 17일 저녁,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스마트폰용 모바일 게임 '슬라이스 잇!'이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의 최우수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슬라이스 잇!'의 이번 수상은 특히 온라인과 비디오 콘솔 등 다양한 분야의 게임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형식에서 이룬 결과라 의미가 있다.



한편 '슬라이스 잇!'은 주어진 도형들에 정해진 횟수만큼 선을 그어 같은 크기로 조각 내는 간단한 구성의 퍼즐 게임이다. 올 8월 31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해외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함께 출시됐으며 출시와 함께 미국 전체 유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2위, 일본과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 전체 유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모바일 게임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모바일 게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플랫폼으로 오픈마켓에 대한 국내 사전 심의 제도가 완화돼 한국 게임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