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 우드, 프린스 필립상 수상

머니투데이 아이스타일24 제공 2010.11.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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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웨스트 우드, 프린스 필립상 수상


영국 최고의 개성파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가 '2010 Prince Philip Designer of the Year Award'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0년 11월 9일에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비비안은 디자인계의 대모를 칭송하는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된 것.

1959년에 영국 디자인 협회가 만든 '프린스 필립 디자이너 오브 더 이어'에서는 비즈니스나 공공의 디자인 수준 향상과 디자인 교육에 공헌해, 최고의 레벨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디자이너를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남편 에딘버그 공작은 비비안의 공을 칭송하며 상장을 수여했다.



작년 시상식에는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BROMPTON)의 디자이너 앤드류 리치(Andrew Ritchie)가 수상했으며 본 시상식의 후보자는 디자인 전문 조직과 교육기관에서 해마다 새롭게 선출한다. 올해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의 CCO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 등이 비비안과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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