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첫 삽'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11.15 06:59
글자크기

녹색기술관 및 보금자리홍보관인 'The Green' 개관식도 병행

국토해양부는 15일 정종환 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사전예약당첨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지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난해 6월 지구로 지정된 이후 9월 지구계획 수립, 11월 사전예약 당첨자 발표, 보상 등을 거쳐 올해 첫 삽을 뜨게 되었다. 특히 국내 최초로 3개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창의적인 건축물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중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3개 블록↑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중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3개 블록


서울 강남지구는 오는 12월 본청약을 통해 9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오는 2012년 12월에 최초 입주를 시작한다.

국토부는 이번 기공식과 함께 보금자리주택 정책과 지구를 홍보하고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되는 녹색기술 등을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녹색기술관 및 보금자리홍보관인 'The Green' 개관식도 동시에 개최한다.



'The Green'은 보금자리주택정책 홍보관, 녹색기술 전시관, 녹색기술 체험실, 보금자리주택 및 녹색기술 실험실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개관식과 동시에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이날 기공식에서 사업시행자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