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금리인상 우려에 3개월 최대폭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11.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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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장중 3.3%↓

중국 증시가 금리 인상 우려에 장중 3개월래 최대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2일 오후 1시18분 현재(현지시간) 전일 대비 3.3% 떨어진 3044.90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6월29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전일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과 정부의 통제 목표치를 크게 웃돌면서 인민은행이 이번 주 기습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장시코퍼와 중국알루미늄(차이날코)이 나란히 3% 이상 하락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공상은행(ICBC)이 2.9%, 중국은행(BoC)이 2% 각각 미끄러지는 등 은행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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