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금리·규제 부담에 닛케이 1.4%↓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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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증시는 은행주와 수출주 부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4% 떨어진 9724.81로, 토픽스지수는 1.1% 밀린 846.98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시장의 매출 비중이 약 17%에 달하는 광산용 트럭 생산업체 코마쓰는 중국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 2.3% 떨어졌다.



세계 최대 디지털카메라생산업체 캐논은 엔화 강세 영향으로 1.9% 되밀렸다. 이날 엔화는 달러와 유로를 상대로 모두 강세를 보였다. 오후 3시1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0.09엔 떨어진 82.40엔을, 엔/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71엔 하락한 112.03엔을 각각 기록했다.(엔화 가치 상승)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는 이날까지 서울에서 계속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은행 규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란 부담 속에 1.8% 밀렸다.



컴퓨터칩 생산설비 제조업체 디스코코프도 연간 순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하며 1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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