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교수 '상시특별채용제도'도입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11.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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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가 연중 수시로 우수한 교수를 채용하는 '상시특별채용제도'를 서울 소재 대학 중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대학은 1년에 1~2번 정기 모집을 통해 교수를 채용한다. 상명대는 우수 인력 선점과 신속한 채용을 위해 이번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상명대는 내달 말부터 내년 3월까지 홈페이지에 별도로 교수 상시채용 관련 지원란을 마련해 연중 수시로 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일정 기간마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초심사, 전공심사, 면접심사를 비롯한 임용 절차를 진행하며 최종 임용된 교수들은 2011년도 2학기부터 강단에 서게 된다.



상명대 관계자는 "외국대학에서 주로 실시하는 상시특별채용제도의 도입으로 외국인 교수 모집도 기존의 정기 채용에 비해 한층 유연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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