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법무 "대포폰 특검? 기소할 사안은 다 했다"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2010.11.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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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5일 '청와대 대포폰' 사건의 국정감사 및 특검 도입 여부에 대해 "기소할 만한 사안은 전부 기소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주승용 민주당 의원의 질의를 받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압수수색이 약간 늦어진 관계로 증거가 인멸되긴 했다"면서도 "현재 언론이나 국회의원들이 제기한 의혹은 전부 검찰이 입수해서 조사를 거친 사안"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모두 조사해 봤지만 더 이상 기소할 게 없다고 판단 기소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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