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티파티 약진..초반 공화 압승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11.0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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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유권자 단체인 '티파티' 후보들의 선전이 공화당의 기선 제압으로 이어지고 있다.

CNN방송과 AP통신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맨 처음 투표가 마감된 켄터키주,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 3개 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켄터키주에선 티파티 후보로 나선 랜드 폴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선 티파티 후보를 지지해온 현역 의원인 짐 드민트가 각각 승리를 예고했다. 인디애나주에선 댄 코츠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중 인디애나주 의석은 은퇴를 선언한 민주당의 에반 바이 의원의 자리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코츠 후보의 승리는 공화당이 상원에서 민주당 의석 1석을 빼앗아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CNN방송은 오하이오주 상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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