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 LG전자에 배터리팩 신제품 공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10.11.01 14:28
전기전자(IT) 부품소재업체
와이즈파워 (3원 ▼2 -40.0%)가 히타치 셀(Hitachi Cell)을 사용한 배터리 팩을 1일부터 LG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와이즈파워는 LG화학과 함께 LG전자에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4개 회사 중 하나로 지금까지 소니 셀(Sony Cell)을 사용한 배터리팩을 생산해왔다.
와이즈파워 박기호 대표는 "연초 일본 히타치 셀 패키징 업체로 선정된 후 수 차례 논의와 개발을 거쳐 첫 물량을 생산하게 됐다"며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자재를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려 올해 말까지 월 30만개를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월 150만~200만개로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LG전자, 팬택, SK텔레시스 등에 월 평균 120만개정도 배터리 팩을 공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늘어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중국연태법인의 증설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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