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오는 25일자 인사에서 산림보호국 산불방지과의 박위자(사진,52) 사무관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다.
지난 77년 9월 동부영림서 서무과에서 9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33년만에 서기관으로 승진한 것. 비 고시 출신으로는 산림청에서 최초의 여성 서기관이다.
바쁜 공직 근무 중에도 시간을 쪼개 지난 87년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에는 모범공무원으로, 2005년에는 우수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00년 11월과 2007년 9월에는 '이달의 산림공무원'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