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 대덕특구지원본부 직무대행(사진 左)과 아이드븐 쿨세이토프 카자흐스탄 국영합작 펀드 회장이 '카자흐스탄내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내셔널 이노베이션 펀드(NIF) JSC와 카자흐스탄 내 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대덕특구를 방문, 협조 요청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덕특구본부와 NIF에 협력창구인 '한-카자흐스탄 기술협력센터(가칭)'를 개설해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 외에도 특구내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연구원(KRIBB),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등이 카자흐스탄의 동일분야 연구소들과 각각 MOU를 체결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