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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조직 젊어져야 한다"
김수홍 MTN기자
2010.10.12 20:00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연말 인사 구상과 관련해 "어느 시대이건 조직은 젊어져야 한다. 젊게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세계국가올림픽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멕시코로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사장 승진과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의 부회장 승진설이 거론되고 있어 이 회장의 발언이 주목됩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글로벌 경쟁에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재작년부터 50대를 전면에 내세운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사장단 평균 연령을 2008년 61세, 2009년 54세에서 올해 53.7세로 낮춘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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