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신성장 中企에 지원 급증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10.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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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올 3분기까지 녹색-신성장동력과 지식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에 지원한 성과가 전년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녹색-신성장동력 기업에 5,191억 원을 지원했다. 전년(1,730억 원)에 비해 200% 증가한 규모다. 지식서비스 기업에는 전년(856억 원) 대비 42.3% 증가한 1218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영방향이 올해 성장잠재력 확충에 맞춰졌기 때문이다. 녹색-신성장동력, 지식서비스 기업은 정책자금 지원 시 일반기업보다 융자한도와 시설자금 지원 금액을 우대해 주고 있다.

최창호 중진공 사업이사는 “중소기업이 녹색-신성장 분야에 잘 정착하도록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게 중요하다”며 “녹색-신성장동력 분야의 미래 성장산업 중소기업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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