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말레이시아와 기술협력 본격화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10.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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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은 다음 달 말까지 두 달 동안 '말레이시아 바이오 전공자 전문 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양국 간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오산업화 공정기술 중심의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생명연의 산업화 전문 인력 10여 명이 강사로 투입돼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추천한 교육생을 교육하게 된다.

생명연 관계자는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이뤄진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시스템화시켜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연은 그 동안 말레이시아와의 바이오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말레이시아 수상직속산하기관인 BOTECHCORP(Malaysian Biotechnology Corporation)과 지난해 7월 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Biotechnology Training Agreement(생명공학 기술교육 협정)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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