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네거리역 인근 352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9.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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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

양천구 신정네거리역 인근 352가구 건립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신정3동 1150번지 일대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이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 부근의 1만9599.5㎡ 부지에는 지하3층~지상 19층의 아파트 7개 동, 352가구와 공원 등이 들어선다. 친환경·범죄예방 설계가 적용되고 통경축, 바람길, 녹지망이 구축되는 등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계획됐다.



양천구 관계자는 "사업시행 단계에 있는 신정1재정비촉진구역과 균형을 맞추게 돼 신정뉴타운지역이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양천구의 숙원과제인 동서간 도시균형발전을 이뤄 명품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동은 1960~1970년대 구릉지를 따라 형성된 고밀도 철거 이주민정착단지로서 노후불량주택과 재래시장 등이 혼재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2003년 11월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됐고 2006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2010년 3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관리처분인가와 보상절차를 거쳐 2012년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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