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한국전력기술 이전사옥 설계권 확보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9.29 14:51
글자크기

한전KPS, 대한지적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 이전 공공청사 연속 수주

↑ 한국전력 이전 사옥 설계안 ⓒ희림↑ 한국전력 이전 사옥 설계안 ⓒ희림


희림이 오는 2012년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인 한국전력기술 사옥 설계권을 확보했다.

건축설계 및 CM 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한국전력기술 신사옥 건립 설계공모'에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투에이치엠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우수작에 당선, 총 설계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정 설계비만 약 105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경북 김천시 남면과 농소면 김천혁신도시내 부지 12만1934㎡에 이전 인원 2094명을 수용할 사옥을 짓는 사업이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신규 사옥은 연면적 11만5798㎡, 지상 28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설된다. 기술정보센터, 설계종합자료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며 향후 근무인원 증가에 따라 증축할 계획이다.



이하영 희림 기획본부 이사는 "친환경 첨단빌딩, 지역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업무시설의 특성과 김천시의 환경특성에 맞춰 외관 디자인과 위치, 높이를 선정했다"며 "동선과 평면계획도 효율성을 고려해 유기적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