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硏, 'Kilo-Lab 운용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09.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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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29일 연구원 강당에서 '정밀화학시험생산센터(Kilo-Lab)'의 개방운용 10주년을 기념, 그동안의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센터의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관계자와 국내 정밀화학 기술개발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Kilo-Lab'의 10년간 운용 현황 △㈜네오팜. ㈜카이로드 등의 상업화 성공사례 발표 및 성과물 전시회 △국내 정밀화학 기술의 도약을 위한 '정밀화학 Scale-up 공정기술개발' 발표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00년 7월부터 첨단 다목적 시험생산 설비와 전문 인력, 공정기술을 갖추고 운용에 들어간 이 센터는 그동안 150여 개 중소기업들에게 350여 개의 다양한 정밀화학 제품에 대한 공정개발과 시제품 생산 업무를 지원해왔다.

오헌승 화학연구원 원장은 "국내 정밀화학산업은 원료의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라 관련 시험장비 등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에게 Kilo-Lab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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