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대일수출 중단 지시 없었다"-요미우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09.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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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분쟁 수역 갈등으로 빚어졌던 중국의 희토류 대일수출 중단 조치가 실제로 취해진 바 없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이날 "중국 상무부로부터 희토류의 대일수출 중단 지시가 이뤄진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중국 정부에 희토류 대일수출 중단에 대한 공식 확인 요청에 따른 내용으로 중국 측에서 공식적인 답변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다만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의 여러 기업들로부터 중국의 수출 승인서의 발급이 중지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외무성은 "중국 측으로부터 납득할 만한 설명은 없었다"고 밝히고 계속해서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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