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개편안 다음달 1일까지 권역별 공청회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09.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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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설문조사 실시…전문가·학부모 의견 충분히 수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권역별 공청회를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청회는 △전라·제주권(15일, 광주교육청 교육연수원) △충청권(17일, 대전교육청 본청강당) △경상권(28일, 부산교육청 부산교육정보연구원) △수도·강원권(10월 1일, 서울교육청 교육연수원)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달 19일 중장기 대입선진화 연구회가 발표한 수능 개편 시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토론, 자유 토론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자는 해당 지역의 교수, 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맡게 된다.

교과부는 공청회 외에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개편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수능 시험이 전 국민의 관심사인 점을 감안해 권역별로 공청회를 열었다"며 "충분히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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