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7400억 규모 UAE 송유관 수주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2010.09.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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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0Km 송유관 설치 공사

GS건설 (15,570원 ▼170 -1.08%)은 2일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의 자회사인 타크리어(Takreer)사가 발주한 6.2억달러(한화 약 7400억원) 규모의 UAE 송유관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UAE 아부다비 정유공장과 타크리어사의 루와이스 공단을 연결하는 230㎞의 핵심구간을 포함, 알아인(Al-Ain) 저장소·아부다비 국제공항 등을 연결하는 총 910km의 송유관 설치 공사다. 공사는 설계·구매·시공 일괄 도급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 착공해 201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해외 송유관 분야 진출로 정유, 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신시장 개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2008년 11억4000억달러 규모의 ‘그린 디젤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천연가스 분리 프로젝트’와 ‘루와이스 정유공장 확장공사 패키지2와 패키지 7’ 등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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