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컨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이 참석자 3830명 중 3605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경쟁을 벌인 금호산업·경남기업 컨소시엄과 한양·벽산건설 컨소시엄은 각각 29표와 48표를 얻는 데 그쳤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170-1번지 5930가구를 헐고 9090가구로 재건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