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LTE 휴대폰인 ‘SCH-R900' 개발을 완료, 오는 9월 북미 최초로 LTE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미국 메트로PCS를 통해 미국 시장에 시판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말 세계 최초로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북유럽 최대 통신사인 스웨덴 텔리아소네라에 노트북 등에 꽂아 쓸 수 있는 USB 동글 형태의 LTE 단말기인 ‘GT-B3710'을 공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G 통신기술인 LTE 분야에서도 다른 제조사와 6개월 이상의 기술 격차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각국 통신사업자들의 LTE서비스 개시에 발맞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A 등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LTE 서비스시장은 2014년까지 전세계적으로 4억4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이동통신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LTE 휴대폰 시장 규모도 2012년 7180만대, 2013년 1억4970만대 등 급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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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오는 2012년부터 LTE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포넷나우닷컴 등 외신 사이트에 공개된 세계 최초의 LTE 휴대폰인 '삼성전자 SCH-R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