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도 과학, 가맹점·고객 지원 ‘시스템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8.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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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도 과학인 시대다. 과학적인 시스템을 직접 개발, 도입해 운영 효율과 매출을 향상시키려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운영 방식 중 일부분을 시스템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 운영을 편리하게 만들고 있는 것.

프랜차이즈도 과학, 가맹점·고객 지원 ‘시스템화’


먼저,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는 (주)맥스원이링크의 ‘시즌아이’(www.seasoni.co.kr)는 CRM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으로 PC 매출 및 상품 매출, 회원의 상세정보 검색 등 다양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졌다.



고객별 자료와 매출 추이를 비교하는 고객 회원분석, 프로모션 대상 기간 혜택을 선정하는 프로모션 기획과 진행, 성과분석 및 문제점을 보완하고 평가 후 고객자료를 재분석하는 평가 및 재분석 등의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취약 고객층별로 나이대, 게임별, 시간대별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이벤트를 실시, SMS 서비스까지 동시에 이뤄진다. 능동적인 고객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 가맹점은 CRM 시스템을 통해 탄탄한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비스 PC방은 예비창업자가 원하는 기존 매장을 여러 곳 방문해 인테리어와 가동률을 눈으로 보게 하고 점주와 직접 대화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카페형 PC방을 원하는 아이비스PC방은 간이휴게음식점 인허가를 사전에 얻어 다양한 커피를 판매하거나 끊인 라면을 제공,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관리시스템으로 '프랜차이즈 개발진흥원'에서 선보인 FX2 프로그램 역시 프랜차이즈의 가맹점과 가맹본부, 예비창업자 간의 관계를 새롭게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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