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상반기 영업익 35억원..전년比 35%↑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0.08.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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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입체영상 전문업체 케이디씨 (3,440원 ▲365 +11.87%)정보통신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8억원,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35%가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바른전자 경영권 인수 및 이에 따른 지분법 평가 손실을 조기 반영했기 때문이다.



케이디씨 측은 " 상반기 대규모 조기 상각을 통하여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상쇄될 예정"이라며 "바른전자의 올해 매출액은 2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케이디씨 측은 3D 사업 부문의 매출이 두드러져 2008년 상반기 1억원에 불과하던 관련 매출이 올해 상반기 242억원으로 2년 만에 200배가 넘는 성장을 했고, 매출 중 9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국내 첫 3D사업자로 진출한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자회사인 아이 스테이션, 바른전자, 리얼스코프 등을 통하여 3D장비, 단말, 부품,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3D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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