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당동서 '폭염'에 버스폭발, 17명 부상

머니투데이 뉴시스 2010.08.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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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53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4번 출구 앞 인근 도로에서 송모씨(51)가 몰던 천연가스 시내버스 241번이 신호대기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승객이 양쪽 발목을 크게 다치는 등 승객과 행인 1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더운 날씨에 버스 바닥에 있는 천연가스통이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자 신원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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