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아프리카 기니서 '상수도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8.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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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기니에서 상하수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이에 따라 몽고모, 에비베인, 에비나용 등 기니 주요 도시에 새롭게 건설되는 상하수도에 감시 및 제어 설비를 공급하고, 수질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하게 된다. 사업규모는 약 20억원이다.

기니는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하수도의 수질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한편, 홍수를 비롯한 자연재해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앞서 국내에서도 천안시와 상주시, 판교 등의 하수관 모니터링 시스템 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관련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건설업에 IT가 접목되는 u시티,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의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차원의 협력체계를 갖춰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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