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2012년 매출 2조원 '목표'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4.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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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Green ICT Future' 비전발표...컨버전스와 친환경사업 가속화

포스코ICT가 컨버전스와 친환경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오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포스코ICT는 1일 경기 분당사무소에서 허남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Creating Green ICT Future'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카운트다운 포스코ICT 드림!'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설정된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발표했다.



포스코ICT의 새로운 비전은 산업간, 기술간 융합이 이뤄지고, 친환경 녹색성장이 대세인 최근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 컨버전스와 친환경 녹색성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포스코ICT는 '포스코ICT 2012'라는 슬로건도 발표했다. 2012의 '2''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 엔지니어링과 IT기술을 의미하고, '0'은 2개의 기업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의미와 둥근 지구를 형상화한 글로벌의 의미를 담고 있다. '1'은 1등 기업을, '2'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나타낸다고 포스코ICT는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비전달성을 위해 건설, 철도, 발전 등 엔지니어링사업과 IT서비스, 오토메이션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그리드, u에코시티 등과 같은 녹색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 계열사들과 해외 제철소 시스템 구축, 건설, 철도, 발전 등과 같은 해외사업을 동반 추진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허 사장은 비전선포식 이후 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소통과 신뢰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간, 조직간 벽을 허물고 원활하게 소통하여 진정한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다져진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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