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멕灣 유정봉쇄 최종 단계 시작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08.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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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주입 영구 폐쇄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멕시코만 매콘도 유정의 영구 봉쇄를 위해 시멘트 주입을 시작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P는 진흙 등을 주입, 유정 내 압력을 떨어뜨리는 스태틱킬 방식의 감압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따라 매콘도 유정 폐쇄의 마지막 단계인 시멘트 주입을 5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BP는 미국 정부도 전일 시멘트 주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 내무부와 국립해양대기청(NOAA)는 4일 보고서에서 매콘도 유정에서 흘러나온 490만배럴의 원유 중 약 74%가 제거되거나 미생물에 의해 자연 소멸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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