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을 실시하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센트럴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1곳 뿐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이 분양사업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추세여서 다음달에도 공급물량이 많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분양 비수기인 만큼 청약 대기자들이 알짜 단지 위주로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청약할 단지가 마땅치 않다면 무리해서 청약통장을 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1구역 1702가구, 2구역 1148가구, 3구역 2101가구 등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총 4951가구 대규모 주거지로 거듭나게 된다.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2구역으로 GS건설 (15,650원 ▲80 +0.51%)과 현대산업 (8,170원 ▼150 -1.80%)개발,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 대림산업 (59,400원 ▲900 +1.54%)이 공동 시공한다. 주택면적은 전용면적 54~157㎡로 일반분양분은 총 509가구다.
동아건설은 용산구 원효로1가에 짓는 '더 프라임'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3개동 총 559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