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가스요금 소폭 인하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7.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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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가스 요금이 소폭 인하된다. 서울시는 도시가스 요금 중 소매공급비용을 ㎥당 50.01원에서 48.63원으로 내려 8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서울의 도시가스 평균요금은 ㎥당 711.48원으로 이중 도매요금은 661.47원이며 소매공급비용은 50.01원이다. 도시가스 요금체계는 서울 5개 가스회사에 공급하는 도매요금은 정부가 승인하고 일반가정과 회사 등 지역에 공급하는 소매공급비용은 시·도지사가 승인하도록 돼 있다.



서울 도시가스 소매공급 비용은 2001년 이후 처음 내리는 것이다. 요금이 인하되면 난방용을 기준으로 월간 평균 가스 사용량이 80㎥인 가정은 연 1320원을 아낄 수 있고 서울시 전체적으로는 약 7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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