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8만8000명 전세계 직원에 윈도폰7 공짜 지급

머니투데이 강성원 기자 2010.07.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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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8만8000명 전세계 직원에 윈도폰7 공짜 지급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연말에 출시 예정인 윈도폰7을 회사 전직원에게 먼저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시애틀타임스 등에 따르면 루 겔로스 MS 대변인은 지난 21(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휴대폰을 무료로 지급할 것"이라며 "하지만 요금은 직원들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MS 직원 수는 약 8만8180명 정도다.



MS는 애플의 아이폰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 등과 경쟁하기 위해 MS 휴대폰의 운영체제(OS)를 재조립했다. MS 모바일 OS를 기반으로 한 윈도폰7은 올해 연말 휴가 시즌에 맞춰 전 세계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MS가 공짜폰 배포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했다.



한편 직원들에게 공짜폰을 주기 시작한 것은 구글이 먼저다. 구글은 직원뿐 아니라 외부 개발자들에게도 공짜폰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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