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농산물 직거래액 5000억원 돌파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0.07.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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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기도내에서 직거래된 농산물 판매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협유통센터 등 521개 상설직판장과 과천 바로마켓 등 장터, 찾아가는 특판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통해 판매된 도내 농산물은 지난달 말 현재 5368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설직판장에서 판매된 농산물이 434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산지 및 대량소비처 직거래 743개소 730억원, 정례장터 등 직거래장터 271개소 163억원, KGFarm·통신판매 등 전자상거래 88개소 13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달성한 5368억원은 연간 목표액 1조5550억원의 34.6%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89억원에 비해 7% 늘어난 수치다. 도 농산물 직거래액은 지난 2007년 1조4344억원, 2009년 1조5289억원으로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도는 상설직판장 외에도 국제항공전, 국제보트쇼 도내 각종 대형행사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한편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 신세계, 현대백화점 홍보판촉전, 중국 상해 메가마트 전용관, 고속도로 휴게소 판촉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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