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산 1조원 육박…부채비율 50%하회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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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섹 유증대금 유입 및 부동산 재평가 반영

셀트리온 (200,000원 ▼1,500 -0.74%)의 자산 규모가 1조원에 육박했다. 테마섹 유상증자 자금 2070억원과 부동산 자산의 재평가 차익 2052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셀트리온은 16일 5만8000여평 규모의 인천 송도신도시 내 토지자산 재평가결과 평가액이 531억원에서 2583억으로 2052억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 지난 4월 말 테마섹을 상대로 2079억원의 유상증자를 유치했고, 5월18일에 유상증자 대금이 납입됐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총 자산규모는 지난 3월 말 기준 5839억원에서 9970억원으로 4131억원이 늘었다. 또 자본은 3052억원에서 6732억원으로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자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지난 3월말 기준 91%에서 48%대로 낮아졌다. 셀트리온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기존 7배 수준에서 3.5~4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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